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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 문화현장]
<앵커>
문화현장, 오늘(27일)은 새로 나온 책 소개해드립니다.
이현식 기자입니다.
<기자>
[대한민국 공군의 이름으로 / 이강화 지음 / 플래닛 미디어]
6·25 전쟁 당시 출격 조종사이자 기록사진가였던 예비역 장군이 공군의 눈으로 본 6·25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지상군 위주의 6·25 전쟁 기록에 가려졌던 다른 이야기들, 그리고 틀을 갖추랴 전쟁 치르랴 우여곡절이 많았던 초창기 한국 공군의 일화들을 생생하게 소개합니다.
저자가 조종사로서 출격하는 틈틈이 카메라에 담아둔 당시 공군의 사진도 귀한 자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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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학 / 니시나리 가쓰히로 지음 / 사이언스 북스]
공사도 사고도 없는 도로에서 차가 막히고, 빛의 속도로 정보가 오가야 하는 인터넷이 굼뜨게 움직입니다.
일상에서 수없이 만나게 되는 '정체'라는 현상을 수리 물리학 분야의 최신 성과와 일상적이고 쉬운 언어로 풀어본 대중 과학서입니다.
가정과 기업, 사회 곳곳에 만연한 낭비의 정체와 그 퇴치법을 과학, 경제학, 경영학, 심리학적으로 분석한 '낭비학'은 '정체'에 대한 10년 연구의 후속작입니다.
도쿄대 첨단과학 기술연구센터 교수로 일본사회의 스타 과학자로 꼽히는 저자는 과학자들이 전공 분야에 은둔형 외톨이처럼 고립돼 있지 말고 사회를 향해서 한걸음 내닫으라고 권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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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성룡, 나라를 다시 만들 때가 되었나이다 / 송 복 지음 / 시루]
"200년 역사의 나라에 2년 먹을 양식이 없습니다. 나라가 나라가 아닙니다"
임진왜란 9년 전 율곡이 쓴 상소의 한 구절처럼, 나라도 아닌 나라의 재상으로 전란을 치러낸 서애 류성룡의 리더십을 다뤘습니다.
류성룡은 육군 말직의 이순신을 7단계나 뛰어넘는 파격 인사로 발탁해 해군을 맡겼을 뿐 아니라, 폐허가 된 나라의 경제력을 총동원해 조선과 명나라군의 보급을 책임지고, 또 한반도를 분할하려는 명과 왜의 막후 협상도 견제했습니다.
그의 기록을 따라가다 보면 임진왜란 당시 조선의 실상이 아프도록 드러나고, 우리 시대에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