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수도권 뉴스입니다. 세계적인 가구기업 '이케아'가 올 연말 국내시장에 진입하게 돼서 국내 가구 산업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고양시 가구협동조합 회원들은 오늘(26일) 이케아 입점을 막기 위한 시위를 벌였습니다.
의정부 지국 송호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네, 고양시의 원흥 보금자리 지구에 이케아 매장이 들어설 예정인데요.
이 땅을 매각한 LH 공사를 가구업계가 성토하고 나섰습니다.
함께 보시죠.
고양시 가구협동조합 회원들입니다.
서민주택을 지으라고 개발한 보금자리 지구 땅을, 외국기업 이케아에 헐값에 넘겨 줬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박태규/운정가구단지 B가구사 대표 : 주공에서 무리하게 그 땅을 판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매국노나 마찬가지죠. 쉽게 이야기하면 나라 땅을 외국기업에 판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공룡 기업 이케아의 매장이 들어서면 고양시의 가구 중소기업 600여 개 업체가 도산 위기를 맞게 된다고 호소합니다.
[강점희/고양시 가구협동조합 이사장 : 이케아가 고양에 들어오면 거의 멸망한다고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죽을 각오를 해서 이케아를 못 들어오게 막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케아는 조립식 가구를 '박리다매'로 싸게 파는데, 조립식 가구는 반제품으로 분류돼서 관세가 붙지 않습니다.
우리 가구산업은 종업원 4~5명, 영세기업이 대부분입니다.
오랜 불황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우리 가구산업을 위해서 졸속 토지 매각을 철회해 달라고 회원들은 요구하고 있습니다.
---
경기도 고양시는 오는 9월 중국과 일본을 여행하는 2014 청소년 해외연수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모집대상은 고양시에 사는 23살 이하 초·중·고생과 대학생이며, 선발된 학생에게는 4박 5일간 일본, 중국 연수의 항공료와 숙박비가 지원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