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시 여약사회, 서울시립청소녀건강센터와 함께 가출한 여성청소의 건강을 지원하는 '소녀 돌봄 약국' 103곳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거리에서 방황하는 여성 청소년들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돌봄 약국에 가면 감기약, 진통제같이 처방전이 필요없는 일반의약품을 1명당 1회 1만 원 이내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고 치료가 필요하면 보호시설로 연계해줍니다.
돌봄 약국은 입구에 분홍색 하트 모양 간판에 '소녀 돌봄 약국'이라고 쓰여 있으며, 여성약사가 단순 의료서비스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대화를 통해 심리적으로도 도움을 줄 예정입니다.
103개 약국의 여성약사들은 사업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지난 5월 한 달간 가출 여성 청소년들과 대화하는 법 등 사전 교육을 받았습니다.
돌봄약국은 영등포역, 건대입구역, 홍대입구역, 합정역 등 가출 여성청소년의 유입이 많은 8개 자치구에 밀집해있으며 11월 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확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