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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들, 선주협회에 외국시찰 경비 반환

남상석 정책위원

입력 : 2014.06.25 13:43


이익단체인 한국선주협회의 지원으로 외국시찰을 다녀온 국회의원들이 뒤늦게 선주협회에 경비를 돌려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모 의원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3월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한 새누리당 박상은·김무성·이채익·김성찬·김한표·함진규 의원 등 6명은 지난주 선주협회에 1인당 550만원의 경비를 보냈습니다.

이들은 지난 3월 3일부터 6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아크부대와 청해부대를 방문한 데 이어 두바이 시내 관광 일정 등을 소화했습니다.

이들 의원의 상당수는 의원모임으로 박상은 의원이 대표인 '바다와 경제포럼' 소속이었습니다.

이 의원실의 한 관계자는 "청해부대를 격려하려는 취지로 다녀온 것인데 업체 후원으로 외유를 다녀온 것처럼 오해받는 상황이 됐다"며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게 문제를 깨끗하게 정리하고자 각자 모든 경비를 납부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5월 선주협회 후원으로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를 방문한 새누리당 박상은·정의화·김희정·이채익·주영순 의원도 지난달 1인당 330만원을 협회에 돌려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