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3월 의회로부터 받았떤 우크라이나 내 군사력 사용승인을 취소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오스트리아 방문을 위해 출발하기 앞서 우크라이나 내 군사력 사용 승인 결정을 취소해줄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상원 의장 앞으로 보냈습니다.
상원은 푸틴 대통령의 요청을 25일 검토할 예정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사태가 악화되던 지난 3월 초 크림반도에 거주하는 러시아인들과 군인들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며, 우크라이나 내에서 군사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해달라는 신청서를 상원에 제출했습니다.
상원은 이날 저녁 곧바로 비상회의를 소집해 푸틴 대통령의 군사력 사용 신청을 승인했습니다.
이 같은 조치에 따라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에 대한 기대가 반영돼 모스크바 외환시장에서 달러, 유로 대비 러시아 루블화의 환율이 크게 내려갔습니다.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푸틴 대통령의 조치가 자신이 지난 20일 발표한 평화안에 대한 첫번째 지지 행보라며 환영했다고 우크라이나 대통령 공보실이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