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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대 의대생들 "연구비리 못참아" 총장에 질의

유덕기 기자

입력 : 2014.06.24 14:45


일본의 도쿄대학교 의학부 학생들이 도쿄대가 관여한 연구 비리 의혹들과 관련해 총장에게 해명을 요구하는 공개 질의서를 제출했다고 일본의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도쿄대 의학부 6년 차인 오카자키 고지 씨 등 학생 5명은 하마다 준이치 총장에게 공개 질문장을 보냈습니다.

이들은 질문장에서 알츠하이머 연구와 관련한 데이터 조작 의혹, 백혈병 치료제 연구 과정에서 환자 정보가 제약회사로 건너간 일 등 도쿄대 인사가 연루된 일련의 스캔들을 거론하며 "선생님의 설명이 없으면 믿지 않고 싶은 것도 믿을 수 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학생들은 이어 이대로는 도쿄대 의학부에서 공부하는데 자신감을 가질 수 없다며 국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음을 확신할 수 있어야 장래 환자에 기여할 수 있는 의술을 배울 수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