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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정상의 팝디바 페리를 품에 얻다

입력 : 2014.06.24 07:59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대선 가도를 앞두고 연예계 최고의 파워우먼을 우군으로 확보했다.

23일(현지시간) CNN 등 주요 언론에 따르면 2000년대 최고의 팝 디바로 불리는 미국의 여가수 케이티 페리(29)가 클린턴 전 장관의 지지자로 나섰다.

지난 19일 클린턴의 회고록 '힘든 선택들'(Hard Choices)의 출간 기념사인회에 참석해 그와 만난 페리는 다음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클린턴 "당신이 필요하면 테마송을 써주겠다"는 글을 올렸다.

이에 클린턴은 자신의 트위터에 "힘든 선택이 아닐 겁니다. 이미 그렇게 했으니까요. 우리에게 계속 '로어'(Roar.포효)를 들려주세요"라는 글로 화답했다.

'로어'는 지난해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오른 페리의 히트곡이다.

로어의 가사에는 여성이 세상을 뒤흔드는 승리자가 된다는 내용이 담겨 있어 클린턴이 대선 출마 의지를 강하게 표출한 것이란 해석이 나오고 있다.

백인인 페리는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예인으로 꼽힌다. 올초에는 캐나다의 남자 가수 저스틴 비버를 제치고 트위터 탄생 후 처음으로 팔로워 수 5천만명을 돌파한 바 있다.

(애틀랜타=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