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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도심연비 오차 5% 안넘어야…검증 강화

조정 논설위원

입력 : 2014.06.24 07:56|수정 : 2014.06.24 15:11


정부의 자동차 연비 검증기준이 올해부터 오차범위 5% 이내로 단일화됩니다.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자동차 제작사가 신고한 연비를 검증할 때 도심연비와 고속도로연비 모두 신고연비와의 차이가 허용 오차범위 5% 안에 들어야 '적합'으로 판정하도록 연비 측정기준을 통일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도심연비와 고속도로연비를 합산한 복합연비만 오차범위를 넘지 않으면 돼 '부적합' 판정 차량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연비 기준이 하나로 통일되면 오차 허용 범위가 좁아져 적합 판정을 받기가 까다로와질 전망입니다.

실제로 올해 현대차 싼타페는 복합연비는 허용 오차범위를 넘지 않았으나 도심연비는 오차범위를 초과해 측정 결과 해석을 놓고 논란이 일었습니다.

국토부는 복합연비만 따지지만 산업부는 도심연비와 고속도로연비 가운데 하나라도 허용오차 범위를 초과하면 안 되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무조정실은 각각 다른 연비 기준과 측정방법을 단일화한 내용의 공동고시안을 모레 발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