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와 루간스크주 등에서 독립을 선언한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들이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교전 중단 선언에 동의했습니다.
이들은 오는 27일까지 일시적으로 휴전하고 정부군과 평화안에 관한 대화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자신들이 억류한 유럽안보협력기구의 참관인들을 풀어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21일 포로셴코 대통령은 동부지역을 방문해 교전을 7일동안 중단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포로셴코 대통령은 휴전 선언과 함께 중앙권력 분권화, 이원집정부제 개헌, 동부 지역 주민들의 러시아어 사용권 보장, 조기 선거 시행 등의 조건을 담은 평화안을 내놨습니다.
지난 두 달 동안 이 지역에서 발생한 정부군과 분리주의 무장세력간 교전으로 350여 명의 사망자가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