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이라크 사태 해법을 논의하기 위해 유럽과 중동으로 떠났습니다.
케리 장관은 암만과 브뤼셀, 파리를 차례로 방문해 이라크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며, 이라크도 곧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이라크 방문 일정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이런 외교적 노력이 성과를 거둘지는 미지수입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앞서 CNN과의 인터뷰에서 종파를 초월해 협력하고 아이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주기 위해 이라크에 민주적인 '통합정부'를 구성하라고 기회를 줬지만 안타깝게도 지금까지 보여준 것은 믿음을 무너뜨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앞서 3백 명의 군사 고문단을 파견하겠다고 밝히면서 이라크 내부의 정치적인 변화가 없다면 미군이 개입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