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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기업 22개 업종 중 9곳에서 글로벌 톱10

이호건 기자

입력 : 2014.06.22 10:07


국내 대기업들이 정보통신, 자동차, 철강 등 9개 업종에서 글로벌 '톱10' 반열에 올랐습니다.

삼성전자는 휴대전화, 반도체, 가전 등 3개 업종에서 선두를 다투고 있고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자동차와 자동차부품에서 글로벌 10위권에 들었습니다.

CEO스코어가 국내외 대기업들의 지난해 글로벌 매출 순위를 조사한 결과 주요 22개 업종 가운데 국내 기업들이 IT, 자동차, 철강, 조선기계, 해운, 통신 등 9개 업종에서 10위 안에 포진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먼저 국내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1위를 달리는 업종은 가전과 조선 두곳입니다.

TV, 모니터, 백색가전 등 가전 업종에선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나란히 전 세계 1, 2위를 차지했습니다.

조선업에서는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6개 국내 기업이 '톱10'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현대중공업이 519억 달러로 1위를 차지했고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이 3, 4, 5위에 올랐습니다.

휴대전화, 반도체, 철강 등 3개 업종에서는 국내 기업들이 2위에 오르며 선두와의 격차를 줄였습니다.

삼성전자는 휴대전화와 반도체에서 각각 1천328억 달러와 358억 달러 매출로 매출 1천710억 달러인 애플과 527억 달러인 인텔을 추격했습니다.

포스코는 철강 업종에서 592억 달러 매출로 매출 794억 달러인 룩셈브루크 아세로미탈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