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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건 발생 10시간째입니다. 아직 탈영한 임 병장은 검거되지 않고 있습니다. 육군은 강원도 고성 지역에 '진돗개 하나'를 발령하고 검문검색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한세현 기자, 지금 상황 전해주십시오.
<기자>
네, 이곳은 민간인 통제 구역 바로 앞입니다.
사고 발생지역에선 약 5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지역입니다.
사고 발생 직후 육군은 강원도 고성군 전 지역에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습니다.
진돗개 하나는 북한군의 침투 흔적이나 대공 용의점이 확실하다고 판단될 때 발령되는데요.
이에 따라, 군과 경찰은 합동으로 고성군뿐 아니라 인근 속초 지역에도 검문소 30여 개를 설치하고 예상 도주로 차단에 나섰습니다.
현재 군 당국은 부대가 민간인 통제구역 안에 있는 데다 사고발생 시간이 밤이어서, 임 병장이 아직 민통선을 빠져나가진 못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이 지역은 높고 험한 산이 많아 임 병장이 부대 주변 산에 몸을 숨겼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부대 주변 야산을 집중 수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서울이나 강릉으로 통하는 주요 길목에서 검문검색을 강화하며 임 병장 행적을 뒤쫓고 있습니다.
군경은 특히 임 병장이 소총과 실탄 등을 갖고 있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민가와 차단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