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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하마서 차량폭탄 공격…34명 사망"

김영아 기자

입력 : 2014.06.20 19:09


시리아 서부 하마주에서 차량폭탄 공격으로 민간인 34명이 사망하고 50여명이 부상했다고 시리아 국영 사나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하마주 경찰 관계자는 하마주 알후라 마을에서 테러리스트들이 화물차에 실은 3t 정도의 폭발물을 폭파시켜 집과 건물 상당수가 파괴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차량 폭탄은 주로 ISIL이 이용하는 공격 수단입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도 이번 공격으로 37명이 사망하고 40여명이 다쳤으며, 이 지역에서 전날부터 정부군과 급진 이슬람 성향의 반군이 격전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ISIL은 지난 17일에도 이라크 국경과 가까운 시리아 동부 유전 지역인 데이르 에조르주에서 시리아 반군을 상대로 차량 폭탄을 터뜨려 7명이 사망했습니다.

레바논의 시리아와 연결된 국경검문소에서도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2명이 숨졌습니다.

레바논 국영 언론들은 베이루트와 시리아 다마스쿠스를 연결한 고속도로의 레바논 쪽 검문소에서 폭탄 공격으로 2명이 숨졌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