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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23일 이사회 개최…노조는 사외이사 고발키로

이홍갑 기자

입력 : 2014.06.20 08:49|수정 : 2014.06.20 09:29


국민은행이 오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주 전산기 교체와 관련한 안건을 재논의합니다.

국민은행은 사외이사의 요청으로 23일 임시 이사회를 열기로 했다며 구체적인 안건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사외이사들은 한국IBM을 불공정거래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는 방안을 안건으로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IBM이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해 유닉스(UNIX)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방해했다는 주장입니다.

다만, 공정위 신고가 실제 이사회 안건으로 채택될지는 불확실한 상태입니다.

한편 국민은행 노조는 이건호 행장과 정병기 감사를 제외한 나머지 이사진 8명을 업무상 배임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고 민사상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또 해당 이사진 8명에 대한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과 4월 24일 유닉스 전환을 승인한 이사회 의결에 대해서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