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베 정권이 올해 정기국회 회기 중에 관철하려던 집단 자위권 각의 결정을 정기국회 이후로 미룰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연립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 양당은 현지시간으로 오늘 오전 간사장·국회대책위원장 회담을 가졌습니다.
양당은 오는 22일 끝나는 정기국회 회기 중에 집단 자위권 각의 결정을 위한 여당 간 합의를 하기는 곤란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이노우에 요시히사 공명당 간사장은 오늘 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에게 공명당 내에서 이해를 얻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으나 국회 회기 내 합의는 곤란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시바 시게루 자민당 간사장도 공명당이 양해하지 않으면 회기 내 각의 결정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오늘 오전 정례회견에서 각의 결정의 기한이 정해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여당 간 협의를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