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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서 월드컵 TV관람센터 폭탄테러

입력 : 2014.06.18 10:10


나이지리아 북동부 요베주(州)의 주도 다마투루에서 17일 오후 8시(현지시간)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 브라질 월드컵 경기중계방송을 시청하던 주민 수 명이 숨졌다고 목격자들이 전했습니다.

병원 관계자들은 중상자가 15명이어서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목격자들은 브라질과 멕시코 간 경기가 시작된 직후 자살폭탄 테러범이 삼륜 택시를 몰고 중계방송을 보기 위해 주민들이 모여있던 TV 관람센터로 돌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슬람 무장세력 보코하람은 월드컵 대회 개막을 앞두고 최근 수 주동안 나이지리아내 TV 관람센터와 스포츠바를 공격 표적으로 삼았으며, 북부 지역에서는 2차례 폭탄공격으로 최소한 40명을 살해했습니다.

나이지리아 군은 치안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으나 250명이 넘는 여학생들을 집단 납치한 보코하람의 잇따른 테러공격을 저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