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에서 열린 청소년축구대회에 참가한 학생 107명이 식중독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해남군에 따르면 어제(16일) 오전 청소년 축구대회에 참가한 해남지역 중·고등학생 107명이 복통과 설사 증상을 호소했습니다.
현재 17명이 군내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며 숫자는 더 늘 것으로 보인다고 군 보건소는 설명했습니다.
나머지 90명은 통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14일부터 어제까지 열린 청소년 축구대회 참가 학생 355명이 해남읍 모 식당에서 만든 김밥을 점심으로 먹고 이 중 일부가 식중독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남군은 식중독 증상을 호소한 학생의 가검물을 채취하고 김밥을 만든 식당 조리도구를 거둬들여 조사하는 등 역학조사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