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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 상륙수송함, 페르시아만 진입

조지현 기자

입력 : 2014.06.16 22:48


이라크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 국방부 관계자는 해병 550명이 탑승한 상륙수송함이 오늘 이라크 인근 페르시아만에 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해군 소속 상륙수송함인 'USS 메사 버디함'은 니미츠급 항공모함 '조지 HW 부시함'와 합류해 미국이 군사작전에 나설 경우 지원합니다.

국방부는 성명에서 "USS 메사 버디함은 긴급 대응과 위기 대응 작전이 가능하며 수직이착륙기인 'MV-22 오스프리'를 싣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 13일 이라크에 지상군 파병을 제외한 모든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고 14일에는 항공모함 조지 HW 부시함을 페르시아만에 배치했습니다.

현재 이라크 정부는 제2 도시 모술을 장악하고 빠른 속도로 남진 중인 급진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인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와 바그다드 북쪽 지역에서 전투를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