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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리포트] 구토·설사에 탈수까지…소아장염 예방법은?

안영인 기자

입력 : 2014.06.16 11:11|수정 : 2015.03.1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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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응급실을 찾는 환자의 절반 정도는 장염 환자입니다.

태어난 지 16개월 된 시은이는 장염에 기관지염까지 생겨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배지희/환자 보호자 : 계속 열이 나고요. 그다음에 구토하고 설사하고 나중에 먹지를 못하니까 탈수까지 오게 되더라고요.]

소아 장염의 가장 큰 원인은 바이러스와 세균입니다.

질병관리본부가 지난해 급성 소아 장염 환자 8천여 명의 분변을 분석한 결과 29.9%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고, 17.6%에서는 세균이 확인됐습니다.

바이러스 중에서는 로타바이러스가 14.2%로 가장 많았고 노로바이러스가 12.9%를 차지했습니다.

[이장훈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 로타바이러스는 유행의 계절에 분변을 통해 배출이 되고 이것이 입을 통해 전파가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식수나 어패류의 섭취 과정에서 감염이 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장염이 발생하면 탈수와 전해질 장애, 쇼크까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야 합니다.

예방을 위해선 손을 깨끗하게 씻고 음식을 조리할 때도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로타바이러스 장염의 경우는 생후 2개월부터 백신을 접종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박문성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 어릴 때 걸릴수록 심하게 앓기 때문에 되도록 빨리 면역을 획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개월, 4개월 또는 2개월, 4개월, 6개월에 백신을 맞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장염 바이러스는 전염력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집단 발병을 막기 위해서 환자와의 접촉은 피해야 합니다.

특히 장염으로 인한 설사에 지사제를 사용할 경유 독소 배출을 막아 해로울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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