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 시어터에서 공개한 야심작 태블릿PC 갤럭시탭S는 아이패드보다 얇고 가볍다는 점이 가장 돋보였습니다.
갤럭시탭S를 보자마자 드는 생각이 얇다는 것이었고, 제품을 손에 들자마자 가볍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갤럭시탭S의 8.4인치 모델은 무게가 294g(이하 와이파이 전용 기준), 두께가 6.6㎜로 7.9인치 화면을 장착한 아이패드 미니의 330g, 7㎜보다 가볍고 얇습니다.
10.5인치 모델도 무게 465g, 두께 6.6㎜로 9.7인치 화면의 아이패드 에어의 무게 469g, 7.5㎜보다 휴대하기에 용이합니다.
최근에는 태블릿PC를 노트북 등 일반적인 PC 대용으로 가지고다니는 일이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가볍고 얇다는 것은 태블릿PC의 가장 중요한 장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품 아랫부분의 버튼을 소프트키가 아니라 물리키로 적용한 것도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합했습니다.
제조사는 가볍고 얇게 만들기 위해 소프트키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지만 아직 다수 소비자는 물리키가 있는 제품에 좀 더 안정감을 느끼는 일이 많기 때문입니다.
제품 케이스는 일반적으로 주로 사용하던 자석 형태 대신 홈을 맞춰 끼우는 형태로 제작됐습니다.
케이스를 끼우거나 분리할 때의 과정은 자석 형태보다 다소 번거로웠지만, 좀 더 튼튼하게 케이스와 제품이 합쳐진다는 점에서 더 안정적이었습니다.
케이스를 조작해 제품을 사용자 눈높이에 맞춰 3가지 형태로 바꿀 수 있다는 점도 유용해 보였습니다.
외관 디자인은 갤럭시S5의 뒷면과 유사한 형태를 적용했습니다.
갤럭시S5의 디자인이 해외 일각에서 호불호가 갈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에 대한 시장 반응이 어떻게 나올지도 주목됩니다.
제품 테두리는 금속 느낌이 나도록 마감해 특히 서구 소비자들에게 소구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배터리를 일체형으로 구성했다는 점은 착탈식을 선호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다소 아쉬울 수 있는 부분입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