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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대 암각화 주변 물막이 시설 사전 검증

입력 : 2014.06.12 09:53


문화재청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보존을 위해 그 주변에 설치할 가변형 임시 물막이 시설인 카이네틱 댐이 타당한지, 안전한지 등을 사전 점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문화재위원회 건축·세계유산 합동분과위원회의 지난 9일 심의 내용에 따른 것이다.

당시 문화재위는 국보 285호 반구대 암각화 보존을 위해 관리단체 책임자인 울산시장이 제안한 가변형 임시 물막이 시설에 대한 안전성과 시공성 등을 확인하기 위한 사전 검증을 시행토록 하고, 이를 위한 6개 세부 검증 항목을 선정했다.

또 26주간 시행할 검증 대상 지역으로는 암각화를 기준으로 상·하류 각각 약 400m 지점을 선정했다.

기술검증평가단을 구성해 점검할 세부 검증 항목은 ▲ 암벽·암반부 실물모형 테스트 ▲ 기계·펌프에 의한 소음·진동 테스트 ▲ 미시 기후 영향에 대한 실물 테스트 ▲ 재료의 물성에 대한 실물 테스트 ▲ 투명막 수밀성(水密性) 테스트 ▲ 기계구동 장치 목업 테스트(mock-up test)다.

문화재청은 사전 검증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자 관련 분야 학회에서 추천받은 3개 분야 전문가 11명으로 기술검증평가단을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