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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 지하철역서 '한국 고궁 사진전' 개막

입력 : 2014.06.11 05:53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의 지하철역에 한국의 고궁 사진이 내걸렸다.

멕시코대사관 한국문화원은 10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지하철 환승역인 에르미타역에서 사진전 개막식을 했다.

이번 사진전에는 창덕궁과 종묘 등 조선 왕조 4대 궁궐을 포함해 한옥, 한식, 한복, 한글, 한국 무용, 도자기 사진 등 70여 컷이 에르미타역과 사파타역에 1년간 전시된다.

또 멕시코 한류 팬클럽이 선정한 엠블랙 등 '10대 K팝가수'의 사진과 팬클럽 활동 사진도 선보인다.

한국의 전통문화 등 한류를 홍보하기 위한 사진전의 개막식에 사물놀이 공연과 한국 음료 시식 등의 행사가 펼쳐지자 수백 명의 승객과 한류 팬들이 참석해 관심을 나타냈다.

홍성화 멕시코 주재 한국 대사는 "멕시코 대중이 한국의 문화, 역사, 예술에 한 발짝 더 다가가고 양국의 우애가 깊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멕시코시티 지하철본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멕시코인들이 반만년 한국의 전통문화와 대중문화를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