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아일랜드를 조세회피처로 활용한 애플의 역외탈세 의혹에 대해 정식 조사에 착수한다고 아일랜드 RTE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방송은 EU 집행위원회가 아일랜드에서 이뤄진 애플의 조세회피 혐의에 대한 정식 조사를 결정했으며,알무니아 EU 경쟁담당 집행위원이 이런 사실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지난해 10월부터 애플 등 다국적 기업의 탈세 의혹과 관련해 아일랜드와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당국에 대한 예비 조사를 벌여왔습니다.
애플은 지난해 5월 미 상원 보고서에서 아일랜드를 조세회피처로 활용한 매출 이전 기법으로 막대한 세금을 회피해 온 사실이 드러나 탈세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애플은 유럽에서 벌어들인 매출을 아일랜드 자회사를 거쳐 조세회피처 페이퍼컴퍼니로 이전해 440억 달러 규모의 수익을 빼돌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