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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949년 이래 최대 테러위협 직면"

심석태 기자

입력 : 2014.06.10 12:08


중국이 현재 지난 1949년 건국 이래 최대의 테러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고 중국의 반 테러 전문가가 진단했습니다.

리웨이 중국현대국제관계연구원 안전군사통제연구소 소장은 인민일보가 발행하는 경제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테러 위협은 지역이 확대되고 공격 빈도가 증가하고 수단과 방법이 갈수록 잔인해지는 추세"라고 평가했습니다.

리 소장은 "현재 중국 당국에서는 신장위구르자치구, 베이징시 등 각 지역을 막론하고 반테러 훈련이 계속되는 등 '전국민 반테러'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규모나 조치, 투입되는 장비와 역량 등 분야별로 살펴볼 때 중국의 반테러·반폭력 대응 수위 역시 건국 이래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리 소장은 그럼에도 "현재 테러 위협의 현실, 특히 국지적인 문제에서 전방위적으로 만연하고 확산하는 추세를 감안할 때 반테러 보안 등급을 더욱 격상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리 소장은 "테러범죄는 일반 형사폭력 범죄와는 다르기 때문에 형법만으로는 부족하며 반테러법은 예방적인 의미도 지닌다"면서 "반테러법이 반드시 연내에 제정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