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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중앙은행장 "유로 경제 실질적 디플레 위험 크다"

홍순준 기자

입력 : 2014.06.10 10:09


크리스티앙 누아예 프랑스 중앙은행장은 "유로 경제에 실질적인 디플레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유럽중앙은행 통화정책이사도 겸하고 있는 누아예는 캐나다 몬트리올의 경제 콘퍼런스에 참석해 "유로 경제의 인플레 기대감이 가라앉고 있다"면서 "이것이 역내 성장을 가로막는 중단기 걸림돌"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 때문에 역내국간 경쟁력 격차도 좁혀지지 않고 있다"면서 "충격이 오면 디플레로 빠져들 수 있는 위험도 크다"고 경고했습니다.

누아예는 유로 경제에 대해 "성장은 차츰 회복되는 반면 인플레는 하강하는 엇갈린 국면이 연출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최근 몇 달 유로 지역에 자금이 몰려들면서 역내 금융시장도 흔들린다면서 장기 금리를 낮게 유지되는 데 반해 유로화는 강세를 이어가고 있음을 상기시켰습니다.

누아예는 "이처럼 금융시장 추세가 엇갈려 부정적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서 "이런 나쁜 균형이 실물 경제 회복의 발목을 붙잡고 있다"고 거듭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