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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위원으로 변신한 박지성…"4번째 월드컵은 SBS와 함께"

남주현 기자

입력 : 2014.06.10 02:16|수정 : 2014.06.10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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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은퇴를 선언한 축구스타 박지성 선수가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SBS를 통해서 팬들을 만납니다. 최고 무대에서 쌓은 생생한 경험을 토대로 입체적은 분석과 전망을 약속했습니다.

남주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월드컵에 3회 연속 출전해 유일하게 세 대회 연속 골을 기록했던 '영원한캡틴' 박지성이, 이번에는 축구공 대신 마이크를 잡습니다.

[박지성 : 저의 네 번째 월드컵은 SBS와 함께 합니다.]

함께 그라운드를 누볐던 세계적인 선수들의 이야기를 비롯해 월드컵 대표팀에 대한 예리한 분석과 탁월한 예측을 시청자에게 선사할 계획입니다.

[배성재/SBS 월드컵 캐스터 : 단도직입적으로 H조의 최종 순위, 조별리그 이후에. 그것부터 일단 한번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아요.]

[박지성/SBS 월드컵 방송위원 : 어 이거 속마음을 이야기해야 하나. 하하하.]

최고의 경험과 지식은 물론 배성재 캐스터, 박문성 해설위원에 못지 않은 입담까지 갖췄습니다.

[배성재/SBS 월드컵 캐스터 : 여자 친구분을 축구 여자 아나운서 진행자로는 국내 탑클래스로 만들어놨는데, 갑자기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이적을 해버렸어요.]

[박지성/SBS 월드컵 방송위원 : 제 여자친구의 어떤 부족한 점을 제가 만회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지성은 국내에서, 차범근 해설위원은 브라질 현지에서, 한국 축구의 두 레전드가 SBS를 통해 브라질 월드컵의 모든 것을 생생하게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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