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한열 열사의 27주기 추모제가 오늘(9일) 연세대 백양로 삼거리에서 열렸습니다.
이한열 열사는 지난 1987년 6월 9일 '6·10 대회 출정을 위한 연세인 결의대회' 시위에 참가했다가 경찰이 쏜 최루탄에 맞아 쓰러졌고 피를 흘리며 쓰러진 사진은 6월 항쟁의 기폭제가 됐습니다.
추모제에는 고인의 어머니 배은심 씨 등 7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뜻을 기리며 헌화와 묵념을 했습니다.
이들은 추모제를 마치고 연세대 대우관을 출발해 이 열사가 피격당한 정문까지 영정 그림을 들고 행진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한열기념사업회는 오늘 오후 마포구 이한열기념관에서 6월 항쟁 당시의 기록을 전시하고 유품 보존 전문시설을 갖춘 박물관 개관식을 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