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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통증으로 응급실에 실려온 뒤 잠시 심장이 멈추기도 했었다는 60대 남성입니다.
검사결과 심근경색증으로 확인돼 시술을 받았습니다.
당뇨와 고혈압을 철저하게 관리하지 못한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이우희 60세/심근경색증 환자 : 심근경색이 이렇게 위험하다는 거를 제가 사전에 알았다면은 상당히 심근경색에 관한 사전 예방 조치를 했었을 텐데….]
지난해 협심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56만 명 정도, 심근경색증 환자도 7만 6천 명이나 됐습니다.
관상동맥질환 환자는 특히 50대 이상이 전체 환자의 9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장기육/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 동맥경화가 처음 생겨서 증상이 나타나기까지는 20~30년이라는 진행과정이 필요하고 40대 이후부터 당뇨나 고혈압 등 위험인자들이 동반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보통 50대 60대에 질한이 나타나게 됩니다.]
실제로 한 대학병원 조사결과 당뇨환자 가운데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 환자는 혈압이 정상인 사람보다 관상동맥 질환 발병 위험이 두 배나 높았고, 특히 심근경색증 발병 위험은 6배나 높았습니다.
[고윤석/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 고혈압의 경우는 혈관 내 혈압이 높아지면서 그게 자극이 돼서 동맥경화가 진행하게 돼서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이 생기게 되고요. 당뇨병의 경우에는 당화 산물이라든가 활성 산소들이 높아지면서 혈관 염증에 의해 동맥경화가 생깁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혈압과 혈당 관리를 철저히 하고 금연과 함께 적당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10년 이상 당뇨를 앓았거나 고혈압이 잘 조절되지 않는 사람이 운동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가슴통이 나타날 때는 반드시 정밀검사를 해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