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이 이달 중 새롭게 내놓을 성장전략에 후계자감이 없어 고민하는 기업에 '인재'를 소개해주는 방안이 포함된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8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후계자감을 찾는 기업과 창업 희망자를 서로 연결해주는 '후계자인재은행(가칭)'을 설치하는 방안을 성장전략에 담을 계획이다. 인재은행에 등록된 기업가들을 창업자의 은퇴가 가속화하고 있는 중소 및 중견 기업들에 소개해줌으로써 사업을 계승하거나, 새로운 사업으로 전환하도록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또 벤처기업과 대기업의 자유로운 의견교환 무대인 '벤처창조협의회(가칭·이하 협의회)'를 신설하는 방안도 성장전략에 포함된다고 마이니치는 보도했다. 협의회는 벤처기업과 대기업이 서로 손잡고 신규사업을 벌이도록 유도하게 된다. 벤처기업은 대기업의 자금을 발판삼아 사업확대에 나서고, 대기업은 벤처기업의 '창의력'을 빌림으로써 새로운 사업에 진출하도록 촉진하는 구상이다.
(도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