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북한이 지난달 방북한 미국인 관광객을 억류한 사실을 확인하고 미국 시민들에게 북한을 방문하지 말 것을 강력히 권고했습니다.
국무부는 대변인실 명의의 논평에서 "관련 언론보도를 알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공개할만한 추가 정보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또 "북한 여행을 고려 중인 미국 시민은 국무부의 여행경보를 반드시 읽어볼 것을 촉구한다"며 "특히 미국 시민은 임의적인 억류나 체포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북한을 방문하지 말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올해 4월29일 관광차 북한을 방문한 미국인 제프레이 에드워드 포울레씨를 억류해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포울레씨가 호텔에 성경을 남겨둔 채 출국하려고 했다는 점을 억류 이유로 제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