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러시아·우크라 정상 첫 만남…정전 논의

김수형 기자

입력 : 2014.06.06 22:51|수정 : 2014.06.06 23:46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 우크라이나 정상과 만나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노르망디 상륙작전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프랑스를 방문한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등 서방 정상을 만났습니다.

푸틴 대통령과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 당선인은 노르망디 베누빌성에서 열린 기념식 오찬에 앞서 15분간 얘기를 나눴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프랑스 정부 소식통은 양국 정상이 우크라이나 정전 문제와 양국 간 긴장 완화를 위한 조치를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포로셴코가 지난달 25일 우크라이나 대선에서 선출된 뒤 푸틴 대통령을 만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베누빌성에서 오바마 대통령도 만났습니다.

벤 로즈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은 "공식적인 양자 면담은 아니었다"면서 "양국 정상이 10∼15분간 만나 비공식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대립하는 미·러 정상이 얼굴을 마주 보기는 지난해 9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이후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