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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 통신 "北, 미국인 관광객 또 억류 "

심석태 기자

입력 : 2014.06.06 11:47|수정 : 2014.06.06 13:09


북한이 지난달 북한을 방문한 미국인 남성을 억류해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이 3명으로 늘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4월 29일 관광객으로 북한에 온 미국인 '제프레이 에드워드 포울레' 씨를 억류해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포울레 씨가 체류기간 관광의 목적에 맞지 않게 북한법을 위반해 해당 기관에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그가 호텔에 성경을 남겨둔 채 출국하려고 했다는 점을 북한이 억류 이유로 제시했다면서 그가 지난달 중순 출국 직전에 억류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국무부의 한 당국자는 "세 번째 미국인이 북한에 억류됐다는 정보를 파악하고 있다"면서 "외국에 있는 미국인의 안전 확보가 최우선 사항"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북한 내에서 미국의 이익대표국 역할을 하고 있는 평양 주재 스웨덴 대사관을 통해 이 남성의 석방을 위한 조치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는 지난달 21일에도 북한이 미국 시민을 마음대로 구금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북한 여행을 자제하라고 경고했는데 당시에 이미 이 남성의 억류 사실을 파악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