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이 통합정부를 출범한 데 대한 보복으로 서안지구와 동예루살렘에 있는 이스라엘 유대인 정착촌에 대규모 신규 주택 건설 계획을 잇달아 발표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 관리는 "서안지구와 동예루살렘에 주택 1천800채를 추가 건설하는 내용의 지시를 민간 행정부에 내렸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이 계획 추진안을 승인했다고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는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정착촌은 팔레스타인이 미래의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동예루살렘과 서안지구에 있습니다.
서안지구를 책임지는 파타당과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하마스는 지난 2일 팔레스타인 통합정부를 출범했습니다.
미국과 동맹국들은 팔레스타인 통합정부에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이스라엘 정부는 이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1967년 제3차 중동전쟁에서 압승하며 점령한 동예루살렘과 서안지구에 대규모 유대인 정착촌을 계속해서 건설해 지금도 팔레스타인과 국제사회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