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장 리콜'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관련 책임을 물어 15명을 해고하기로 했습니다.
또, 리콜의 원인이 된 점화스위치 결함과 관련해 피해 고객들에 대한 보상프로그램도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메리 배라 GM 최고경영자는 미국 디트로이트 기술센터에서 직원 천여 명과 미팅을 갖고 이런 방침을 밝혔습니다.
배라는 "조사보고서에서 나타난 것은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무능력과 이를 방치하는 패턴"이라면서 "우리의 실수에 대한 책임을 받아들이며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GM은 늑장리콜 시비가 일자 지난 3월 리먼 브러더스 파산 사태를 조사했던 안톤 발루카스 변호사를 고용해 조사를 벌여왔습니다.
배라는 조사보고서를 토대로 고위 기술 임원과 법률 임원 등을 포함해 15명을 해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