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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역사반성 없는 일본, 인권 논할 자격 없다"

심석태 기자

입력 : 2014.06.05 20:02


중국 정부는 일본 정부가 천안문 사태 25주년을 맞아 중국에 인권 존중을 촉구한 데 대해 "역사를 반성하지 않고 있는 일본은 인권을 논할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훙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일본 군국주의가 근대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에 엄중한 반인도적인 범죄를 저질러놓고 일본 지도자들은 아무런 반성도 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훙 대변인은 "이런 국가에게 어떻게 중국의 인권상황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말할 권리가 있느냐"면서 "일본에 중국의 주권을 존중하고 중국의 내정 간섭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훙 대변인은 오늘(5일)도 천안문 사태에 대한 중국 정부의 기존 입장을 밝히면서 그동안 중국이 이뤄낸 인권사업과 경제사회 발전의 성과를 강조했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관방장관은 천안문 사태 25주년인 어제 기자회견에서 "자유, 기본적 인권의 존중, 법의 지배는 국제사회에서도 보편적 가치"라며 "이들이 중국에서도 보장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