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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캘리포니아주 공직 선거에 한인 2명 약진

이민주 기자

입력 : 2014.06.05 05:13


미국에서 한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캘리포니아주에서 재미동포 2명이 주요 공직 예비 선거에서 선전을 펼쳤습니다.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일 치러진 행정집정관 제2선거구 예비투표 개표결과 한인 미셸 박 스틸 전 캘리포니아주 조세형평위원이 가장 많은 표를 얻어 1위로 오는 11월 열리는 본선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캘리포니아주에서 카운티는 한국의 '도'에 해당하는 광역자치단체이며 5명의 선출직 행정집정관이 행정집정위원회를 구성해 행정을 관장합니다.

인구가 3백여만명에 이르는 오렌지 카운티는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가장 부유한 광역자치단체이며 오렌지 카운티에 있는 어바인, 풀러턴, 부에나파크, 가든그로브 등 대부분 시에는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에 도전한 영 김 후보도 제65선거구에서 과반인 54.7%의 지지를 얻어 1위로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공화당 공천을 받은 김 후보는 현역 의원으로 재선을 노리는 샤론 커크-실바 후보의 득표율 45.3%를 크게 앞질러 역시 본선에서 당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캘리포니아 주지사 예비선거에서는 민주당 소속인 현직 제리 브라운 주지사가 54.5%의 득표율로 가볍게 예선을 통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