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지중해 도시 시르테에서 스위스 국적의 국제적십자사 직원이 무장 괴한에 피살당했습니다.
리비아 적십자사 등은 적십자사 직원이 동료 2명과 함께 시르테에서 모임을 한 뒤 현장을 떠나려는 순간 무장괴한의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적십자사 대변인은 "무장 괴한들이 근거리에서 적십자사 직원을 조준 사격하고 나서 도주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리비아 동부 벵가지에서는 퇴역 장성 칼리파 하프타르가 이끄는 '국민군'과 이슬람 무장 세력의 교전도 격화되고 있습니다.
하프타르는 이슬람 무장 대원이 감행한 자살 차량 폭탄 공격을 받았으며, 국민군 소속 대원 4명이 숨지고 23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도 트리폴리에서는 지난달 이슬람계의 지지를 받아 총리로 임명된 아흐메드 마티크 집무실을 겨냥한 폭탄 공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