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키위 수출회사 제스프리가 중국 업체들로부터 3천350만 달러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 당했다고 뉴질랜드 방송이 4일 보도했다.
뉴질랜드 텔레비전(TVNZ) 방송은 중국의 키위 수입업체 2곳이 지난달 30일 오클랜드 고등법원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이들은 제스프리가 무역 관계를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자신들과의 계약을 부정한 방법으로 종료했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업체들은 특히 제스프리의 요구에 따라 뉴질랜드산 키위를 수입해 보관하기 위해 상하이에 수백만 달러를 들여 냉장 창고시설을 지었으나 아무런 쓸모가 없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제스프리는 중국 업체들의 주장은 오래전에 일어났던 일과 관련된 것으로 이미 중국 법원에서는 그들이 패소했다며 "뉴질랜드 법원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클랜드=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