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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정치적 망명 타진했다가 거절당해"

김정윤 기자

입력 : 2014.06.03 15:31|수정 : 2015.01.14 17:48


도피 중인 유병언 씨가 최근 해외에 망명 가능성을 타진했다가 거절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지난 주 익명의 인사가 우리나라 주재 모 대사관에 유 씨의 정치적 망명 가능성을 타진했으나, 해당국에서 단순한 형사범이라는 이유로 망명 신청을 거절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 씨는 자신이 종교적, 정치적 박해에 따른 난민 지위라고 주장하며 망명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유 씨는 세월호 참사를 야기한 단순 형사범에 불과하기 때문에 어떠한 명분으로도 망명 신청 대상이 될 수 없다"면서, "이러한 사실을 각국 외교 공관에 제대로 설명해줄 것을 외교부에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또, 어제 유 씨 장남 대균 씨의 서울 집을 압수수색해 외제차량 4대와 그림 16점을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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