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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국 수출 '흔들'…작년 2월 이후 첫 감소

이홍갑 기자

입력 : 2014.06.03 10:55


우리나라의 대 중국 수출 둔화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밝힌 5월 대중 수출액은 113억1천만 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9.4% 줄었습니다.

월간 기준 대중 수출이 감소한 것은 2013년 2월 이후 처음입니다.

올해 대중 수출 증가율은 2월 3.6%에서 3월 4.4%로 높아졌다가 4월 2.4%로 둔화되면서 경고등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1∼5월 대중 수출액은 581억9천만 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0.1%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중국 위안화 절하와 원화 절상 추세가 맞물리면서 우리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떨어진 것이 이윱니다.

또 중국의 경제성장률 둔화와 제조업 위축 속에 중국 정부가 내수 확대 정책을 펴고 있어 가공무역 비중이 큰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에 제동이 걸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