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재벌의 계열사간 '일감 몰아주기'가 154조원을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LG와 SK, 롯데, 포스코, 한진 등 5개 재벌그룹은 내부거래가 늘어난 반면 삼성, 현대차, 현대중공업, GS, 한화 등 5개 그룹은 줄어들어 대조를 이뤘습니다.
재벌닷컴이 공기업을 제외한 자산 상위 10대 재벌그룹의 내부거래액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10대 재벌그룹의 내부거래액은 154조2천2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1년 전의 151조2천961억원보다 1.92%(2조9천61억원)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입니다.
10대 재벌그룹의 내부거래액은 2011년 152조5천630억원을 기록한 뒤 새 정부의 경제민주화 등으로 '일감몰아주기' 규제 움직임이 일어나면서 2012년 151조2천961억원으로 감소했으나 지난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이들 그룹의 내부거래 비율도 2011년 15.25%에서 2012년 14.08%로 떨어졌으나 지난해 다시 14.36%로 높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