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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성이 토막살해…"성관계 강요 피하려" 주장

김도균 기자

입력 : 2014.06.02 11:16|수정 : 2014.06.02 15:31


30대 여성이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50대 남성을 토막살해했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 유기 혐의로 36살 고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고 씨는 지난달 26일 밤 경기도 파주시의 한 모텔에서 50살 조 모 씨의 목과 가슴 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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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결과 고 씨는 인근 상점에서 전기톱과 세제 등을 구입한 뒤 모텔 내부의 흔적을 지우고, 숨진 조 씨의 사체를 파주 인근 농수로와 인천 남동공단 골목길 등에 유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고 씨는 경찰조사에서 인터넷 채팅으로 만나게 된 조 씨가 강제로 성관계를 가지려해 저항하다 이런 일을 벌이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살해 동기가 무엇인지, 살해와 유기 과정에서 도운 사람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