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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뉴스입니다. 성남시가 경기도 주요 도시 가운데 경제적 자족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소식을 성남에서 최웅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네, 도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그 지역에서 있는 직장을 다니며 경제활동을 하는 인구가 많아야 합니다.
그래야지만 베드타운으로 전락하지 않고 독자적인 발전이 가능한 것인데요.
서울시 주변을 따져보니까 성남시가 가장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용 함께 보시죠.
인터넷으로 영어 학습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이 회사는 지난해 6월 분당 정자동으로 둥지를 옮겼습니다.
시세 절반가격으로 사무실을 빌려주는 성남시의 지원책에 끌렸습니다.
이 회사의 직원은 25명, 이 가운데 40%인 10명이 성남에 살고 있습니다.
서울 등에서 출퇴근하고 있는 직원들도 하나둘 성남으로 거주지를 옮기고 있습니다.
성남시민들이 많아지자 자연히 지역사회에 입소문이 나면서 회사 매출도 늘었습니다.
[김용환/온라인영어프로그램회사 대표 : 저희가 성남으로 이사 오면서 많은 혜택을 받고 있고, 그리고 그만한 혜택을 받고 있기 때문에 성남에 적을 둔 직원들을 많이 뽑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도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성남의 인구는 지난 2012년 기준으로 98만 명입니다.
이 가운데 총인구의 36%에 해당하는 35만 명이 성남에 있는 직장에 다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수원이나 용인 등과 비교할 때 5% 이상 높은 수준입니다.
[김홍철/성남산업진흥재단 본부장 : 지역 내 주민들의 고용기회도 많이 늘어나고 또 세수나 상권 등에 활발하게 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도시의 전반적인 경제 자족성이 굉장히 높아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판교 테크노밸리가 자리를 잡으면서 벤처기업 수가 1천100개를 넘는 등 성남으로 자리를 옮기는 회사는 매년 견실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