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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에도 중·일 전투기 동중국해서 10m까지 근접"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입력 : 2014.05.30 11:55|수정 : 2014.05.30 13:32


최근 동중국해 공해 상공에서 일본 군용기와 중국군 전투기가 30m까지 근접하는 상황이 발생해 논란이 벌어진 가운데 중국 측이 지난해 양국 전투기가 10m까지 근접한 사례가 있다고 공개했습니다.

중국신문망은 겅옌성 중국 국방부 대변인을 인용해 지난해 11월23일 중국군 윈-8 비행기가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에서 순찰임무를 수행할 당시 일본 항공자위대 소속 F-15 전투기 2대가 10m 거리까지 다가왔다고 오늘 전했습니다.

겅 대변인은 중국이 동중국해에 방공식별구역을 선포한 이래 일본군 비행기가 10여 차례 중국 순찰기를 장시간 근접 감시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이 확실한 증거를 갖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해상 항공 안전문제에서 누가 문제를 일으키고 위험한 행위를 하고 있느냐"며 일본 측을 비난했습니다.

겅 대변인은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 정책규정에 따라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하는 외국군 비행기에 중국이 전투기를 출동시켜 조사하는 것은 국제관례에 들어맞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