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저녁 6시 13분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육도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섬에는 주민 36명이 살고 있지만 불이 난 곳은 민가와 멀리 떨어져 있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산시청 산불진화대 19명, 소방대원 2명, 해경 7명 등은 배를 타고 섬으로 들어가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섬이 육지에서 25킬로미터 떨어져 있어 소방장비 진입이 어려운 데다 시야 확보가 어려워 헬기도 띄우지 못해 진화가 더뎌지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마을 내 인화물질을 안전지대로 옮기고 소화전을 확보하는 등 불길이 번질 경우를 대비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주민이 바다에서 떠내려온 비닐 쓰레기를 태웠다가 불씨가 바람에 날려 인근 산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