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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오늘 튀니지와 평가전…승리 안고 떠난다!

강청완 기자

입력 : 2014.05.28 08:12|수정 : 2014.05.2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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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채널 SBS]

<앵커>

월드컵축구대표팀이 오늘(28일) 저녁 튀니지와 평가전을 갖습니다. 조직력 강화에 역점을 둘 계획입니다.

강청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튀니지전은 알제리를 겨냥한 모의고사이자 브라질로 가기 전 국내에서 갖는 마지막 평가전입니다.

[구자철/월드컵대표팀 주장 : 팬들께서 기대하시는 것에 대해 우리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 잘해서 좋은 경기하겠습니다.]

대표팀은 비공개로 전술훈련을 실시하며 조직력을 가다듬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평가전인 만큼 모든 공격 패턴을 노출하지는 않겠다면서 수비 조직력 점검에 더 무게를 둘 생각입니다.

선수 기용도 본선 정예 멤버보다는 백업 요원들을 폭넓게 기용해 경쟁력을 살필 계획입니다.

[홍명보/월드컵대표팀 감독 : 지금 좋은 컨디션을 보이는 선수들이 몇 명 있습니다. 그 선수들을 활용해서 포지션의 적응도를 점검해보고 싶습니다.]

과거에 벨기에와 알제리대표팀 사령탑을 지내기도 했던 튀니지의 리켄스 감독은 좋은 스파링 파트너가 돼 주겠다는 말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조르쥐 리켄스/튀니지대표팀 감독 : 벨기에·러시아·알제리 모두 쉽지 않은 팀입니다. 우리가 한국을 위해 좋은 상대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월드컵팀은 평가전이 끝난 뒤 곧바로 브라질월드컵 출정식을 갖고 오는 금요일 미국 마이애미로 출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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