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국무장관직 제안을 "예상치 못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클린턴 전 장관은 ABC뉴스 등 미국 언론을 통해 공개된 회고록 '힘든 선택들'의 저자 서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2008년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오바마 현 대통령과 맞섰지만 고배를 마셨습니다.
클린턴 전 장관은 국무장관 자리를 제의받았을 때 "이런저런 형태로 나는 지난 수십 년간 나라를 위해 일했다고 생각했다"면서도 "하지만 국무장관으로 일하는 동안 우리의 예외적인 능력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국제사회에서 미국의 입지와 관련해 "미국의 쇠퇴를 언급 하는 게 일상화됐지만 우리의 미래에 대한 믿음은 가장 강해졌다"는 견해를 보였습니다.
클린턴 전 장관은 2011년 5월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을 제거하기 위해 군사작전을 벌이던 상황을 "지금까지 본 중에서 가장 단호하고 용기있는 리더십의 표현"이라고 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