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구당 한달 평균 술값 지출액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반면, 담배 소비는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통계청은 '가계동향조사'에서 지난해 가구당 월평균 주류 소비는 만 751원으로,통계 작성 시작 이래 가장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담배 소비는 만 7천 263원으로 지난 2003년 이후 제일 적었습니다.
월 평균 주류소비는 2003년 6천 359원에서 지난해까지 10년간 매년 늘었습니다.
주류업계는 회식에서 술을 많이 마시는 과거의 음주 문화는 점차 줄어들고 있지만, 가정 등에서 가볍게 술을 즐기는 경우가 늘고 와인과 수입맥주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술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도 지출액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반면 가구당 월평균 담뱃값 지출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사회적으로 금연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지난 2006년 2만 2천 62원 이후 해마다 줄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