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2개월 이상의 영아도 수막구균 뇌수막염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한국 노바티스는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백신 멘비오가 지난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생후 2개월 이상의 영유아부터 사용 가능하도록 접종연령 확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허가된 수막구균 백신은 멘비오가 유일하며 기존에는 만 2세 이상 55세 이하에서만 접종이 허용됐습니다.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은 뇌·척수를 둘러싼 막이 감염되는 세균성 수막염으로,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급성질환입니다.
방어 항체가 충분히 생성되기 전인 1세 미만 영아에게 많이 나타나며, 국내에서는 지난해 9월과 올해 2월 2세 미만 영아가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한국 노바티스는 "식약처의 이번 결정은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에 가장 취약한 1세 미만 영아의 발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