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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패배' 아일랜드 부총리, 노동당 당수 사임

김수형 기자

입력 : 2014.05.27 03:17


이먼 길모어 아일랜드 부총리 겸 외무장관은 노동당 당수직 사임 의사를 밝혔습니다.

아일랜드 연립정부 소수정당인 노동당이 지난 주말 치러진 지방선거와 유럽연합 의회 선거에서 참패한 것에 책임을 지겠다는 겁니다.

노동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의회 의석수를 7% 차지하는 데 그쳤습니다.

2009년 선거 때 19%를 획득했던 것과 비교하면 엄청나게 줄어든 숫잡니다.

유럽의회 선거에서도 노동당은 5년 전에는 아일랜드에 배정된 12석 가운데 3석을 얻었지만 이번에는 전멸했습니다.

길모어 부총리는 오늘 기자회견에서 "당을 새롭게 하는 작업은 새 지도자가 하는 게 최선이라고 믿는다"며 "후임자가 선출되는 대로 당수직을 그만두겠다"고 말했습니다.